지난 밤(지난 7일 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동결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데 이어 국내 증권 시장도 오름세로 장을 시작하고 있다.

이날 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발표된 큰 폭의 관세 인상이 지속된다면 인플레이션 상승, 성장세 둔화,

실업률 증가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관세 정책이 어떻게 진화할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같은 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0% 오른 4만1113.9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43% 오른 5631.2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27% 상승한 1만7738.1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37% 상승한 2583.38을 기록 중이고,

코스닥은 0.72% 오른 727.99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1.28%) △SK하이닉스(+2.10%) △LG에너지솔루션(+0.31%)

△삼성바이오로직스(+0.86%) △현대차(+0.53%) △HD현대중공업(+0.12%)  △KB금융(+0.21%)

△셀트리온(+0.31%) 등이 상승세를 탔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네이버(-4.07%) 등은 내리막을 걷고 있다.

기아(0.00%) 등은 보합세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닥 주요 종목 중 △알테오젠(+1.82%) △에코프로비엠(+0.80%) △HLB(+0.17%) △에코프로(+0.72%)

△레인보우로보틱스(+0.36%) △펩트론(+2.48%) △리가켐바이오(+0.89%) 등의 주가는 상승세를 탔지만,

 △휴젤(-1.67%) △클래시스(-0.15%) 등은 하락세르 탔다. 파마리서치(0.00%) 등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913억원, 404억원의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에서는 400억원, 468억원의 물량을 내놓고 있고, 코스닥에서도 134억우너, 189억원의 매도세를 형성 중이다.

양대 시장에서 대호특수강과 에코아이가 상한가를 달성했고,

△블루엠텍(+26.52%) △상지건설(+23.17%) △평화홀딩스(+20.48%) △대호특수강(우)(+20.08%)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는 공모가 6800원 대비 156.18% 오른 1만74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