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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7회 작성일25-02-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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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부정적인 가이던스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재차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93.62p(-0.45%) 내린 4만3239.5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81p(-1.59%) 밀린 5861.57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530.84p(-2.78%)

떨어진 1만8544.42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강세로 출발했지만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오후 장중 낙폭을 확대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월가는 4분기 총 마진이 감소했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85.5% 하락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에 드라이브를 가한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마약 유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예정대로 3월4일에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는 추가 10%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첫 각료 회의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4월2일날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발언한 적이 있다.

또 캐빈 하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4월1일 모든 국가에 대한 관세 정책을 조사한 이후 북미 지역의 관세 정책도 결정될 것이라고 발언하며 시장에 일말의 기대감을

제공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재차 언급하면서 투심이 얼어붙었다.

엔비디아 충격 여파로 여타 반도체 업종은 물론 빅테크들 역시 부진했다. 브로드컴이 7.1% 하락한 가운데, 아마존과 메타 그리고 알파벳과 테슬라도 2~3%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애플도 1.3% 내렸다.

시총 7위 버크셔 해서웨이는 1.68% 올랐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관세 발언은 금리 인상 재료지만, 이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공무원 해고 등의 영향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제공한 점이 하방 요인이 됐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계절 조정치)가 24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 대비 2만2000명 늘어난 것으로,

시장 예상치 22만1000명을 웃돌았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강보합 수준인 4.26% 기록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1.4bp 내린 4.06%를 나타냈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81% 오른 107.27pt를 가리켰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 허가 취소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3달러(2.52%) 오른 배럴당 70.3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1.51달러(2.08%) 뛴 배럴당 74.04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51% 내린 8102.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증시 FTSE 100 지수는 0.28% 뛴 8756.2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1.07% 밀린 2만2550.89에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00% 떨어진 5472.56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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