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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1회 작성일25-03-04 07:38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일제히 투매가 나왔다.
미국 2월 제조업 업황이 확장 국면은 유지했으나 곳곳에서 관세 충격이 포착된 점도 경기둔화 불안감을 자극하며 주가를 짓눌렀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
104.62포인트(-1.76%) 하락한 5,849.88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497.09포인트(-2.64%) 하락한 18,350.19로 장마감했으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648.87포인트(-1.48%) 하락한 43,192.04를 기록했다.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458.82포인트(-2.20%) 하락한 20,425.58로 거래를 마쳤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3.15포인트(16.05%) 상승한 22.78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58.55포인트(-2.71%) 하락한 2,103.85를 기록했다.
현재 환율은 달러당 1462.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112조 9,513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3조 4,095억원 증가했다.
○ 서학개미 보관금액 및 시황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종목 보관액(2월 28일) 및 시황은 △ 테슬라(보관액 26조 6,602억원, 11,455억원↑, 284.65달러/416,158원, 2.84%↓) △ 엔비디아(보관액 16조 3,265억원, 6,154억원↑, 114.06달러/166,756원, 8.69%↓) △ 애플(보관액 6조 6,333억원, 1,024억원↑, 238.03달러/348,000원, 1.58%↓) △ 마이크로소프트(보관액 4조 4,180억원, 456억원↑, 388.49달러/567,972원, 2.14%↓) △ 팔란티어 테크(보관액 4조 506억원, 628억원↑, 83.42달러/121,960원, 1.77%↓)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보관액 3조 9,062억원, 1,911억원↑, 70.08달러/102,457원, 6.46%↓) △ 인베스코QQQ(보관액 3조 5,013억원, 629억원↑, 497.05달러/726,687원, 2.19%↓) △ 알파벳 A(보관액 3조 4,300억원, 520억원↑, 167.01달러/244,169원, 1.92%↓) △ 뱅가드 S&P 500 ETF(보관액 2조 6,705억원, 679억원↑, 536.92달러/784,977원, 1.72%↓) △ SPDR S&P 500(보관액 2조 5,842억원, 422억원↑, 583.77달러/853,472원, 1.75%↓) 등과 같다.
[표2] 서학개미가 투자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및 시세
이어 △ 아마존닷컴(보관액 2조 5,710억원, 514억원↑, 205.02달러/299,739원, 3.42%↓) △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보관액 2조 5,479억원, 445억원↑, 28.4달러/41,521원, 0.49%↓) △ 아이온큐(보관액 2조 4,206억원, 98억원↓, 23.11달러/33,787원, 5.94%↓) △ 브로드컴(보관액 2조 3,688억원, 278억원↑, 187.37달러/273,935원, 6.05%↓) △ 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 (보관액 2조 3,588억원, 2,718억원↑, 12.67달러/18,524원, 5.8%↓)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보관액 2조 3,524억원, 880억원↑, 20.51달러/29,986원, 9.79%↓) △ Direxion 20-Yr Tr. Bull 3X(보관액 1조 5,606억원, 376억원↑, 47.23달러/69,050원, 1.4%↑)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보관액 1조 5,254억원, 930억원↑, 250.92달러/366,845원, 1.77%↓) △ 메타 플랫폼(보관액 1조 4,891억원, 391억원↑, 655.05달러/957,683원, 1.97%↓) △ 리얼티인컴(보관액 1조 1,063억원, 68억원↑, 57.55달러/84,138원, 1.39%↑) 등이 뒤를 이었다.
트럼프는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선 지난달 10%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10%의 관세를 추가로 더 얹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는 "내일(4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될 것이고 그것은 시작일 것"이라며
"4월 2일부터는 상호관세도 그대로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관세를 강행하면서 증시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고율 관세는 결국 미국 기업에도 타격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이같은 시장의 반응이 틀리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50.9)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도 밑돈 수치다.
ISM의 티머시 피오레 협회장은 "수요가 감소하고 생산이 안정되는 한편 인력 감축이 지속됐다"며
"이는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이 새로운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첫 번째 운영 충격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관세로 가격 상승이 가속하면서 신규 주문 적체, 공급업체의 납품 중단, 제조업 재고가 영향을 받았다"며
"비록 관세가 3월 중순까진 공식적으로 발효되지 않지만, 주요 원자재 가격은 이미 약 20%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2월 미국 제조업 PMI 확정치는 52.7을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를 웃돌며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 PMI가 32개월래 최고치에 도달한 것은
제조업 부문의 건강이 개선됐음을 시사하지만 단지 겉으로 보이는 현상일 수 있다"며 "생산과 구매 활동은 주로
가격 상승과 관세에 따른 공급 문제를 피하기 위해 기업이 재고를 쌓으면서 촉진된 것이고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공급업체 납품 지연은 관세 우려로 무역이 혼란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FWD본즈의 크리스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증시가 이같은 변화를 견뎌낼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어떤 식으로든 관세는 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은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더 깊게 낮췄다.
GDP 나우는 이날 1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8%로 제시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1분기 성장률을 -1.5%로 기존 대비 3.8%포인트나 낮춘 뒤 다시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지난 1월 건설지출 등을 반영한 결과,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종전 1.3%에서 0.0%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도 3.5%에서 0.1%로 급락했다.
프리덤캐피털마켓의 제이 우즈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관세 등의 정치적 주제가 금융시장을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며
"정치와 시장이 항상 큰 상관관계를 갖는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2기에 들어선 아직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강경책 속에 거대 기술기업도 모두 된서리를 맞았다. 엔비디아는 -8.69%의 하락률로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급락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재차 3조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아마존은 3% 넘게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테슬라, 애플은 2% 안팎으로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개 구성 종목 중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TSMC는 이날 백악관에서 미국에 최소 1천650억달러를 투자하며 5개의 반도체 공장을 신규로 신설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4.19% 떨어졌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모두 투심이 약해졌다. 브로드컴은 6% 넘게 떨어졌고 Arm은 8% 이상 급락했다. AMD와 ASML도 1%대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경기방어주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프록터앤드갬블과 존슨앤드존슨, 코카콜라, 버라이즌 등 전통의 필수소비재는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소비자가 연초부터 더욱 조심스러워졌다며
"이것이 지속된다면 1분기 성장률이 그렇게 강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보면필수소비재와 의료건강, 부동산, 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는 상승했다. 반면 기술과 에너지는 3% 넘게 폭락했고
소재와 임의소비재도 2% 넘게 밀렸다. 산업과 통신서비스도 1% 이상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상반기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16.6%까지 내려갔다.
대신 상반기 내 25bp 인하 확률은 52.4%, 50bp 인하 확률은 28.7%까지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15포인트(16.05%) 뛴 22.78을 기록했다.
미국 2월 제조업 업황이 확장 국면은 유지했으나 곳곳에서 관세 충격이 포착된 점도 경기둔화 불안감을 자극하며 주가를 짓눌렀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
104.62포인트(-1.76%) 하락한 5,849.88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497.09포인트(-2.64%) 하락한 18,350.19로 장마감했으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648.87포인트(-1.48%) 하락한 43,192.04를 기록했다.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458.82포인트(-2.20%) 하락한 20,425.58로 거래를 마쳤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3.15포인트(16.05%) 상승한 22.78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58.55포인트(-2.71%) 하락한 2,103.85를 기록했다.
현재 환율은 달러당 1462.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112조 9,513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3조 4,095억원 증가했다.
○ 서학개미 보관금액 및 시황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종목 보관액(2월 28일) 및 시황은 △ 테슬라(보관액 26조 6,602억원, 11,455억원↑, 284.65달러/416,158원, 2.84%↓) △ 엔비디아(보관액 16조 3,265억원, 6,154억원↑, 114.06달러/166,756원, 8.69%↓) △ 애플(보관액 6조 6,333억원, 1,024억원↑, 238.03달러/348,000원, 1.58%↓) △ 마이크로소프트(보관액 4조 4,180억원, 456억원↑, 388.49달러/567,972원, 2.14%↓) △ 팔란티어 테크(보관액 4조 506억원, 628억원↑, 83.42달러/121,960원, 1.77%↓)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보관액 3조 9,062억원, 1,911억원↑, 70.08달러/102,457원, 6.46%↓) △ 인베스코QQQ(보관액 3조 5,013억원, 629억원↑, 497.05달러/726,687원, 2.19%↓) △ 알파벳 A(보관액 3조 4,300억원, 520억원↑, 167.01달러/244,169원, 1.92%↓) △ 뱅가드 S&P 500 ETF(보관액 2조 6,705억원, 679억원↑, 536.92달러/784,977원, 1.72%↓) △ SPDR S&P 500(보관액 2조 5,842억원, 422억원↑, 583.77달러/853,472원, 1.75%↓) 등과 같다.
[표2] 서학개미가 투자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및 시세
이어 △ 아마존닷컴(보관액 2조 5,710억원, 514억원↑, 205.02달러/299,739원, 3.42%↓) △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보관액 2조 5,479억원, 445억원↑, 28.4달러/41,521원, 0.49%↓) △ 아이온큐(보관액 2조 4,206억원, 98억원↓, 23.11달러/33,787원, 5.94%↓) △ 브로드컴(보관액 2조 3,688억원, 278억원↑, 187.37달러/273,935원, 6.05%↓) △ 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 (보관액 2조 3,588억원, 2,718억원↑, 12.67달러/18,524원, 5.8%↓)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보관액 2조 3,524억원, 880억원↑, 20.51달러/29,986원, 9.79%↓) △ Direxion 20-Yr Tr. Bull 3X(보관액 1조 5,606억원, 376억원↑, 47.23달러/69,050원, 1.4%↑)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보관액 1조 5,254억원, 930억원↑, 250.92달러/366,845원, 1.77%↓) △ 메타 플랫폼(보관액 1조 4,891억원, 391억원↑, 655.05달러/957,683원, 1.97%↓) △ 리얼티인컴(보관액 1조 1,063억원, 68억원↑, 57.55달러/84,138원, 1.39%↑) 등이 뒤를 이었다.
트럼프는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선 지난달 10%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10%의 관세를 추가로 더 얹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는 "내일(4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될 것이고 그것은 시작일 것"이라며
"4월 2일부터는 상호관세도 그대로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관세를 강행하면서 증시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고율 관세는 결국 미국 기업에도 타격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이같은 시장의 반응이 틀리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50.9)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도 밑돈 수치다.
ISM의 티머시 피오레 협회장은 "수요가 감소하고 생산이 안정되는 한편 인력 감축이 지속됐다"며
"이는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이 새로운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첫 번째 운영 충격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관세로 가격 상승이 가속하면서 신규 주문 적체, 공급업체의 납품 중단, 제조업 재고가 영향을 받았다"며
"비록 관세가 3월 중순까진 공식적으로 발효되지 않지만, 주요 원자재 가격은 이미 약 20%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2월 미국 제조업 PMI 확정치는 52.7을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를 웃돌며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 PMI가 32개월래 최고치에 도달한 것은
제조업 부문의 건강이 개선됐음을 시사하지만 단지 겉으로 보이는 현상일 수 있다"며 "생산과 구매 활동은 주로
가격 상승과 관세에 따른 공급 문제를 피하기 위해 기업이 재고를 쌓으면서 촉진된 것이고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공급업체 납품 지연은 관세 우려로 무역이 혼란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FWD본즈의 크리스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증시가 이같은 변화를 견뎌낼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어떤 식으로든 관세는 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은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더 깊게 낮췄다.
GDP 나우는 이날 1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8%로 제시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1분기 성장률을 -1.5%로 기존 대비 3.8%포인트나 낮춘 뒤 다시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지난 1월 건설지출 등을 반영한 결과,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종전 1.3%에서 0.0%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도 3.5%에서 0.1%로 급락했다.
프리덤캐피털마켓의 제이 우즈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관세 등의 정치적 주제가 금융시장을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며
"정치와 시장이 항상 큰 상관관계를 갖는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2기에 들어선 아직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강경책 속에 거대 기술기업도 모두 된서리를 맞았다. 엔비디아는 -8.69%의 하락률로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급락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재차 3조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아마존은 3% 넘게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테슬라, 애플은 2% 안팎으로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개 구성 종목 중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TSMC는 이날 백악관에서 미국에 최소 1천650억달러를 투자하며 5개의 반도체 공장을 신규로 신설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4.19% 떨어졌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모두 투심이 약해졌다. 브로드컴은 6% 넘게 떨어졌고 Arm은 8% 이상 급락했다. AMD와 ASML도 1%대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경기방어주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프록터앤드갬블과 존슨앤드존슨, 코카콜라, 버라이즌 등 전통의 필수소비재는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소비자가 연초부터 더욱 조심스러워졌다며
"이것이 지속된다면 1분기 성장률이 그렇게 강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보면필수소비재와 의료건강, 부동산, 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는 상승했다. 반면 기술과 에너지는 3% 넘게 폭락했고
소재와 임의소비재도 2% 넘게 밀렸다. 산업과 통신서비스도 1% 이상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상반기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16.6%까지 내려갔다.
대신 상반기 내 25bp 인하 확률은 52.4%, 50bp 인하 확률은 28.7%까지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15포인트(16.05%) 뛴 22.7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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