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15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87p(-0.59%) 하락한 2507.05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74억 원, 개인은 387억 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03억 원 순매도 중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99%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5%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도 1.36% 빠졌다.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급등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러 국가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영향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초반 트럼프 상호 관세 이슈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코스피 2450~2480p 수준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전개될 시 비중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일보 후퇴 다음에는 이보 전진 국면이 전개될 전망"이라며 "1월 CPI, PPI (발표 후) 물가 둔화가 재개되며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되고,

채권 금리와 달러화 2차 하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날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035420) 1.77% 만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2.07%, 기아(000270) -1.97%, LG에너지솔루션(373220) -1.7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47%, 삼성전자우(005935) -1.13%, 셀트리온(068270) -1.06%, 삼성전자(005930) -0.93%, 현대차(005380) -0.7%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 대비 2.89p(-0.39%) 하락한 740.01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91억 원, 개인은 538억 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64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휴젤(45020) 1.39%, 클래시스(214150) 0.57%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2.8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8%, 에코프로(086520) -2.5%,

삼천당제약(000250) -2.09%, 알테오젠(96170) -1.02%, 리노공업(058470) -0.93%,

리가켐바이오(41080) -0.47%, HLB(028300) -0.39%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