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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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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9회 작성일23-02-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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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현지시간) 뉴욕증시 급락, 다우(-2.06%)/나스닥(-2.50%)/S&P500(-2.00%) Fed 우려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이날 뉴욕증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매파적 기조를 보일 것이란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지속되며 3대 지수 모두 급락세를 보임. 러시아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2.06%, 2.00% 급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50% 급락.

오는 22일 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매파적 기조가 펼쳐질 것이라는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 최근 발표된 고용, 물가, 소비 관련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Fed가 더 오랜기간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우려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Fed 내부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 매파들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고용과 물가 지표 호조로 이들의 발언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FF)금리 선물시장은 Fed가 7월까지 0.75%포인트 이상 금리를 더 올릴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오는 24일 공개되는 1월 개인 소비지출(PCE) 가격지수까지 시장 예상을 웃돌 경우 Fed의 매파적인 행보가 한층 강화될 것이란 경계감이 커지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5% 상승해 전달의 0.3% 상승보다 상승 폭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전년동월대비로는 4.4% 상승해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모습. 이에 10년물 국채금리가 3.9%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2년물 국채금리는 4.7% 수준까지 상승하는 등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주요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이날 발표된 서비스업 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Fed 긴축 우려를 키우는 모습.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2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5로 집계됐음. 이는 전월치(46.8)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시장 전망치(47)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임. 특히, 8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 국면을 나타냈음.
한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대비 0.7% 감소한 연율 400만 채를 기록해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음.

러시아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는 모습. 바이든 美 대통령이 전일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데 이어 이날 폴란드를 찾은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뉴스타트(신전략무기감축협정)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히며 긴장감을 키웠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이르면 4~5월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짐.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 전시장에서 국정연설을 통해 "누구도 세계 전략적 균형을 해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져선 안 된다며, 러시아는 뉴스타트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힘. 이어 "러시아는 조약에 따른 사찰을 허락받지 못했다며, 서방이 러시아에 대해 사찰을 허용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핵실험을 할 경우 우리도 똑같이 할 것이라며, 국방부와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이 이를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 및 연준 긴축 우려 지속 등에 소폭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8달러(-0.24%) 하락한 76.16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매파 Fed 우려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매, 재생에너지, 제약,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경기관련 서비스업, 자동차,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운수, 에너지, 복합산업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Fed 긴축 우려 속 애플(-2.67%), 마이크로소프트(-2.09%), 아마존(-2.70%), 알파벳A(-2.71%), 메타(-0.46%), 넷플릭스(-3.01%), 엔비디아(-3.43%)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 특히, 테슬라(-5.25%)는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가 자금 확보에 성공해 다음달부터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히면서 경쟁 심화 우려도 커지면서 큰 폭 하락. 홈디포(-7.06%)는 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나,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올해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급락. 월마트는(+0.61%)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한 가운데 소폭 상승.

다우 -697.10(-2.06%) 33,129.59, 나스닥 -294.97(-2.50%) 11,492.30, S&P500 3,997.34(-2.00%), 필라델피아반도체 2,906.2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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