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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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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8회 작성일23-08-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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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감시황
8/2(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98%)/나스닥(-2.17%)/S&P500(-1.38%) 美 신용등급 강등(-), 美 주요 빅테크 기업 하락(-), 美 고용지표 호조 속 추가 금리 인상 우려(-)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충격 등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98%, 1.38%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7% 하락.

전일 3대 국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강등. 이는 지난 5월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지정한 후 3개월만에 나온 결정임.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의 악화 등을 반영했다"며, 특히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이슈에 대한 '벼랑 끝 전술'이 반복된 영향 등도 이번 등급 평가에 반영했다고 설명. 미국 주요 신용평가사가 美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당시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美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바 있음.
한편,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은 이번 피치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피치의 변화는 자의적이며 구식 데이터에 기초한다"고 밝힘. 이어 "피치의 양적등급모델은 이미 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 현저하게 감소한 상황임에도 이미 변화된 지표 결과들을 뒤늦게 반영한것 뿐"이라며, "이미 부채 한도 문제는 해결됐고, 인프라 투자 관련해서는 초당적 법안이 통과되면서 현 정부 기간 동안 개선되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음.

이날 발표된 美 고용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음.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32만4,000명 증가. 이는 전월의 45만5,000명 증가보다는 줄어든 수치지만, 시장예상치인 17만5,000명을 크게 웃돌았음. 7월 임금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6.2%를 기록해 전월의 6.4%보다는 둔화됐음.
한편, 이번주 금요일 발표될 美 노동부의 고용동향보고서를 앞두고, 경계감도 커지는 모습. 시장에서는 7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2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월 20만9000명 증가와 비슷한 수준임.

다만, 기업 실적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호한 기업 실적은 경기 연착륙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 전일 장 마감 후 AMD는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4분기에는 AI(인공지능) 칩을 출시한다고 밝혔음. 다만, PC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 속 주가는 약세를 보임.
한편, 지금까지 S&P500지수 내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82%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한 바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强달러·위험회피 심리 등에 급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88달러(-2.31%) 하락한 79.49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美 국가등급 강등 여파 및 견조한 ADP 고용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가격은 美 국가 신용등급 강등 사태를 소화하는 가운데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화학,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자동차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AMD(-7.02%)가 시장예상치를 웃돈 실적발표에도 PC 시장의 부진이 지속된 여파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으며, 솔라엣지(-18.36%)가 시장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에 급락. 中 정부가 미성년자의 스마트폰 이용을 하루 최대 2시간으로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 속 알리바바(-5.02%), JD닷컴(-4.47%), 바이두(-4.24%) 등 대표적인 중국 인터넷 기업들이 하락. 애플(-1.55%), 마이크로소프트(-2.63%), 아마존(-2.64%), 엔비디아(-4.81%), 알파벳A(-2.41%), 테슬라(-2.67%), 메타(-2.60%)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하락. 반면, CVS헬스(+3.33%)가 시장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상승.

다우 -348.16(-0.98%) 35,282.52, 나스닥 -310.46(-2.17%) 13,973.45, S&P500 4,513.39(-1.38%), 필라델피아반도체 3,711.60(-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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