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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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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23-08-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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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감시황
8/9(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54%)/나스닥(-1.17%)/S&P500(-0.70%) CPI 경계감(-), 은행 신용등급 강등 여파 지속(-), 바이든 행정부, 中 첨단산업 투자제한 행정명령 발표(-)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진 가운데, 미국 은행들에 대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이어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54%, 0.70%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7% 하락.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 시장에서는 7월 CPI가 전월(3.0%) 대비 소폭 오른 3.3%를, 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4.8%)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인플레가 치솟았던 지난해에 비하면 상당부분 오름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장기간 인플레이션이 유지될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고 있다는 인상을 줄 경우 국채 금리는 다시 오르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종료 기대는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6.5%,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3.5%를 기록. 12월 회의까지 추가로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25%를 기록.

무디스의 美 은행 신용등급 강등 여파도 지속되고 있음.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일 M&T뱅크, 웹스터 파이낸셜, BOK 파이낸셜 등 10개 중소 은행에 대해 등급을 강등하고, 캐피털 원 파이낸셜, 시티즌스 파이낸셜, 피프스 서드 뱅코프 등 11개 은행에 대해서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음. 이어 US뱅코프, BNY멜론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노던 트러스트, 쿨런/프로스트 뱅커스 등 6개 주요 은행의 신용 등급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음. 무디스는 고금리 환경으로 예금이 고갈되고 고정금리 자산의 가치는 하락하는 등 은행들이 금리와 자산-부채 관리 위험에 직면했다고 지적했으며, 수익성 압박이 커지고, 상업 부동산 등 자산질이 악화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

美/中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이날 바이든 행정부는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털 등 미국 자본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에 대해 투자하는 것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음. 이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중국에 투자를 진행하려는 기업들은 사전에 투자 계획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투자 금지를 포함한 결정권은 미국 재무 장관이 가지게 됨.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이어 중국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면서 중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음. 美/中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조치는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모습.

이날 국제유가는 美 휘발유 재고 감소 등에 강세.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48달러(+1.78%) 상승한 84.40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7월 CPI 경계감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도 혼조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의료 장비/보급, 자동차, 금속/광업, 경기관련 서비스업, 운수, 화학, 제약,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반면, 에너지,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다우 -191.13(-0.54%) 35,123.36, 나스닥 -162.30(-1.17%) 13,722.02, S&P500 4,467.71(-0.70%), 필라델피아반도체 3,610.4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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