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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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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7회 작성일23-09-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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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56%)/나스닥(-0.08%)/S&P500(-0.42%) 국제유가 급등 속 인플레이션 우려(-)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부각 등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56%, 0.42%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08% 하락.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가장 주요한 요인 중 하나인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는 모습.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SPA 통신은 사우디가 올해 연말까지 일일 100만 배럴 자발적인 감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음.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오는 10~12월까지도 사우디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약 900만 배럴에 그치게 됨. 세계 2위 석유 수출국 러시아 역시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음. 러시아는 지난 3월부터 하루에 5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시작했는데, 9월에도 30만 배럴의 석유 수출을 자발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것임. 특히, 양국이 매달 감산조치를 검토할 계획을 밝히면서 원유 공급 부족 가능성을 키우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이날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4달러(+1.33%) 상승한 86.69달러에 거래 마감. 이는 올해 최고치이자, 지난 2022년 11월15일 이후 최고치임.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한때 90달러선을 상회하기도 함.

이러한 유가 상승세는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 압박을 키우는 것은 물론, 최근 연착륙 전망을 바탕으로 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종료 기대감을 약화시켰으며 긴축 정책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모습.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3.0%로 반영됐음.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5.5%,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1.7%를 나타냄. 한편, Fed는 오는 19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

미국의 8월 고용추세지수(ETI)는 113.02로, 전월치인 114.71보다 하락했음. ETI 지수는 고용시장을 보는 선행지수로 지난주 발표된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이어 미국의 과열됐던 노동 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했음. 미국의 7월 공장재수주는 전월대비 2.1% 감소해 5개월 만에 감소세를 기록.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미국 경제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우리는 엄청나게 좋은 경제 지표들을 봤다"며, "만약 이것이 이어질 경우,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경제 지표를 기다려 볼 수 있다"고 언급.

한편,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향후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이 15%에 불과하다고 분석했음. 이는 기존 경기 침체 전망치 20%에서 하향 조정된 것임. 골드만삭스는 Fed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이제 완전히 배제됐다고 언급했음.

이날 채권시장은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속 인플레이션 우려 부각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주요국 경기 부진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속 하락.

다우 -195.74(-0.56%) 34,641.97, 나스닥 -10.87(-0.08%) 14,020.95, S&P500 4,496.83(-0.42%), 필라델피아반도체 3,683.7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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