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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1회 작성일24-01-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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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감시황
1/17(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25%)/나스닥(-0.59%)/S&P500(-0.56%) 소비 지표 호조 속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25%, 0.56%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59% 하락.

전일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가 매파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인의 소비 부문이 예상보다 더 크게 늘어나면서 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후퇴하는 모습. 美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6% 증가한 7,099억 달러를 기록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웃도는 수치임. 직전월 수치(0.3% 상승)와 비교해도 상승폭이 두 배나 커졌음. 전년동월대비로는 5.6% 증가. 이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약해졌고,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됐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9.1%를 기록. 전일 65.1%, 한 달 전의 71%와 비교해 크게 하락했음.
아울러 Fed가 발표한 미국의 12월 산업생산도 전월대비 0.1% 증가해 시장 예상치 0.1% 감소와 전달의 보합 수준보다 개선됐음.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속 美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감. 동부시간 오후 3시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대비 4.87bp 상승한 4.105%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13.11bp 급등한 4.363%를 기록. 30년물 국채금리는 1.23bp 오른 4.314%에서 거래됐음.

Fed는 이날 경기평가 보고서인 1월 베이지북에서 거의 모든 지역에 고용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음. 또한, 경제활동은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평가했음.

한편,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은 ECB가 원하는 곳에 있지 않다"며, "아직 승리한 것은 아니지만 2% 목표를 향한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언급했음. 이어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장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최근 시장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음.

홍해 관련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도 지속되는 모습. 미국이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해온 예멘의 친(親)이란 반군 후티의 자금줄을 차단하고 공격 중단을 압박하기 위해 후티를 테러단체로 다시 지정했음.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선박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힘.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부진 우려에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속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지속 등에 소폭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6달러(+0.22%) 상승한 72.56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Fed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美 소매판매 호조에도 고용 냉각 신호 등에 혼조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다우 -94.45(-0.25%) 37,266.67, 나스닥 -88.73(-0.59%) 14,855.62, S&P500 4,739.21(-0.56%), 필라델피아반도체 4,069.9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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