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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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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6회 작성일23-03-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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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현지시간) 뉴욕증시 급락, 다우(-1.66%)/나스닥(-2.05%)/S&P500(-1.85%) 고용동향보고서 경계감(-), 금융 시스템 우려 부각(-)

이날 뉴욕증시는 2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가상자산 전문은행 실버게이트 파산 선언, SVB파이낸셜의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 발표 등에 따른 금융 시스템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급락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66%, 1.85%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05% 하락.

오는 10일 발표되는 2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음. 최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상/하원 청문회에서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며 빅스텝 우려가 커진 가운데,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Fed의 긴축 우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월 비농업 고용이 22만5,000명 증가해 전월의 51만7,000명 증가에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실업률은 3.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시간당 임금은 전년동월대비 4.7% 상승해 전월 4.4% 상승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FF)금리 선물시장은 3월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60%이상 반영하고 있음. 전주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임. 다만, 파월 의장의 매파 발언으로 급격히 치솟았던 전일(78%)보다는 낮아졌음.

한편, 이날 발표된 실업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일부 안도감을 형성하기도 함.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2만1,000건 증가한 2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 19만5,000건을 뛰어넘는 수치로, 8주만에 20만명을 넘어서며 고용 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해석했음.

가상자산 전문은행 실버게이트 파산 선언, SVB파이낸셜의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 발표 등에 따른 금융 시스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 주로 스타트업을 고객으로 둔 SVB 파이낸셜은 채권 판매에 따른 손실을 메우고자 2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음. Fed의 역대급 금리 인상과 함께 채권 가치가 급락한 데 따른 조치로 전해짐. 특히, 가상자산 전문은행 실버게이트가 재정난 탓에 청산을 선언했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시장 충격은 커졌음. 실버게이트는 세계 3대 코인거래소였던 FTX를 비롯해 코인베이스?제미니 등 주요 코인 업체를 고객으로 두고 디지털 자산을 달러와 유로로 바꿔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지난해 코인 가격 급락과 FTX 파산 사태를 맞으며 유동성 위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실버게이트는 40% 넘게 폭락했고, SVB파이낸셜은 60% 넘게 폭락세를 기록.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도 금융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이날 국제유가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 앞두고 Fed 긴축 우려 지속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94달러(-1.23%) 하락한 75.72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다우 -543.54(-1.66%) 32,254.86, 나스닥 -237.64(-2.05%) 11,338.36, S&P500 3,918.32(-1.85%), 필라델피아반도체 2,980.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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