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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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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9회 작성일23-03-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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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현지시간) 뉴욕증시 큰 폭 하락, 다우(-1.07%)/나스닥(-1.76%)/S&P500(-1.45%) SVB 은행 파산 충격(-), 고용동향보고서 안도(+)

이날 뉴욕증시는 2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대한 안도감이 형성됐지만, SVB 은행 파산 사태로 은행주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07%, 1.45%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76% 하락.

전일 채권 포트폴리오 손실에 대규모 증자를 모색했던 SVB 은행이 결국 파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모기업 SVB 파이낸셜 그룹이 이날 오전 증자에 실패해 매각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美 금융당국은 SVB 파이낸셜 그룹과 자회사 SVB 은행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음. 금융당국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세우고, FDIC 관할로 예금을 모두 이전한 것으로 전해짐. 금리 인상으로 보유한 채권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이번 파산으로 유동성이 취약하거나 포트폴리오가 편중된 전문 지역 은행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SVB 파이낸셜 그룹이 이틀째 폭락했고, 거래가 정지됐음. 시그니처뱅크와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팩웨스트 뱅코프 등도 급락세를 기록. 다만,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대형 은행주들은 등락이 엇갈림.
한편, SVB 은행은 미국 내 16번째로 큰 은행으로 SVB의 이번 파산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이며, 미국 역사상 두 번째 규모로 알려짐.

이날 2월 고용동향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실업률이 오르고 시간당 임금이 둔화하면서 다소 안도감이 형성되는 모습. 美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1만1,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2만5,000명 증가를 웃돌았음. 1월 수치는 50만4,000명으로 하향 수정됐음. 실업률은 3.6%로 집계돼 5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월치(3.4%)에서 소폭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 3.4%도 웃돌았음.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24%, 전년동월대비로는 4.62% 상승해 시장 예상치 0.4%와 4.8% 상승을 모두 밑돌았음. 고용동향보고서 안도감 속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10년물 금리도 동반 하락했음.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2%로 크게 높아졌으며,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38%로 크게 낮아졌음.

이날 국제유가는 연준 고강도 긴축 우려 완화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96달러(+1.27%) 상승한 76.68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고용동향보고서 안도감 속 SVB 파산 사태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SVB 은행 파산 충격 속 급등.

다우 -345.22(-1.07%) 31,909.64, 나스닥 -199.47(-1.76%) 11,138.89, S&P500 3,861.59(-1.45%), 필라델피아반도체 2,923.9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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