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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24-04-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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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증시 하락의 수비수 역할을 했던 국채금리와 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심이 얼어붙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최근 급등한 주식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이 계속 흘러나오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0% 하락한 3만9170.2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72% 떨어진 5205.81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95% 떨어진 1만6240.45에 거래를 마쳤다.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와 함께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 폭을 두차례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올해 초 실망스러운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나오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참가자 19명 중 9명은 올해 금리인하 횟수를 2회 이하로 예상하고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날 모두 올해 세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조만간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예고한 세차례 금리인하는 합리적인 기준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성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메스터 총재 역시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보지만, 그보다 더 적은 횟수가 필요할지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메스터 총재는 금리인하에 나서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더 낮아지고 있다는 증거를 더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국채금리는 장기채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장기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8bp(1bp=0.01%포인트) 오른 4.357%를, 30년물 국채금리도 3.5bp 뛴 4.502%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5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5.15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44달러(1.7%)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1.5달러(1.7%) 오른 배럴당 8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지역 확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탓이다.

AXS 인베스트먼트의 그렉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함게 차익실현이라는 원투 펀치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시장이 1분기 매우 큰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당분간 약간의 조정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테슬는 1분기 실망스러운 차 인도량을 발표하면서 4.9% 하락했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1∼3월) 중 차량 38만681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뚝 떨어진 것으로,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은 인도 규모다. 정보 분석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5만7000대)도 크게 밑돌았다.

인공지능(AI)기대주인 엔비디아(-1.01%), 알파벳(-0.6%), 마이크로소프트(-0.74%)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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