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에도 강보합 출발하며 2620선을 넘어섰다.

19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94p(0.61%) 상승한 2628.28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06억 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억 원 팔아치웠고, 개인도 109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관세 정책의 부정적 영향에 주목하며 3거래일 만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투자신중론도 작용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연례개발자회의인 'GTC 2025'에서 여러 혁신안을 공개했음에도 기술주 매도세에 3.43% 급락했다.

 인텔을 제외한 주요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하며 반도체지수도 1.61% 내렸다.

그럼에도 삼성전자우(005935)(1.15%)와 삼성전자(005930)(1.04%)는 1%대 상승세를 보이며 선방하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0.49% 내렸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 0.9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3%,

셀트리온(068270) 0.53%, NAVER(035420) 0.24% 등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52%, SK하이닉스(000660) -0.49%, 기아(000270) -0.31% 등은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장중 금리 동결이 컨센서스인 일본은행(BOJ) 회의 결과 이후 엔화 향방이나,

내일 발표될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1.79p(0.24%) 상승한 747.33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4억 원, 외국인은 111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 바이오(141080) 0.84%, 에코프로비엠(247540) 0.72%,

휴젤(45020) 0.6%, 에코프로(086520) 0.5%, 삼천당제약(000250) 0.48%, 알테오젠(96170) 0.23% 등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54%, HLB(028300) -1.17%, 코오롱티슈진(950160) -0.88%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