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과매수권에 진입하며 약보합 출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5.27(0.20%)포인트 내린 2635.30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15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23포인트(0.24%) 내린 2,634.34로,

코스닥 지수는 1.73포인트(0.23%) 내린 737.32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40원 내린 1,410.8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장 초반 18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억언, 173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16%), KB금융(1.07%)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0.35%), 삼성바이오로직스(-0.50%), 현대차

(-1.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삼성전자우(-0.21%), HD현대중공업(-0.84%), 기아(-0.76%)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3.49포인트(0.47%) 떨어진 735.5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497억원 순매수, 외인과 기관이 413억원, 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펩트론이 1.29% 상승세다. 반면 알테오젠(-2.39%), 에코프로비엠(-1.11%), HLB(-1.05%), 에코프로(-1.49%)

, 레인보우로보틱스(-2.42%), 파마리서치(-0.47%), 휴젤(-1.16%) 등은 하락 중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최근 반등으로

코스피가 과매수권에 진입하며 단기 숨고르기 흐름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국-사우디 간 최신 AI칩 1만8000개 공급 체결 등으로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기술주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HBM 관련주의 랠리를 단기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