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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8회 작성일25-05-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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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6일 오전 2,600선을 회복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부과 시점을 유예하기로 한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26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14.25포인트(0.55%) 오른 2,606.34에 거래됐다. 장 초반 2,598.45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2,600선 회복…트럼프 EU 관세 유예에 이차전지주 강세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78억 원 규모로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 원, 205억 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91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6원 내린 1,36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증시는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EU에 대해 6월 1일부터 50% 관세를 부과할 의사를 밝히면서 하락했다. 애플과 삼성전자 등 해외

생산 스마트폰에 25% 이상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발언은 세계 기술주에 부담을 주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시점을 7월 9일로 유예한다고 밝히면서, 시장 불안이 일부 해소됐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스마트폰 관세 우려로 반도체 등 일부 업종에서는 약세 흐름이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3.54%), POSCO홀딩스(1.93%) 등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현대차(0.22%), HD현대중공업(2.57%), KB금융(0.91%)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1.15%) 등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1%)는 하락하며 시가총액 5위 자리를 KB금융에 내줬다.

업종별로 화학(1.29%), 건설(1.10%), 운송장비(0.86%) 등이 오르는 가운데, 헬스케어(-0.07%), 종이목재(-0.04%) 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722.17로 전장 대비 6.19포인트(0.86%) 올랐으며,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이 280억 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6억 원, 46억 원씩 매도 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 에코프로비엠(4.78%), 에코프로(2.29%) 등 이차전지 관련주, 알테오젠(1.08%), HLB(1.88%), 펩트론(2.05%)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파마리서치(-3.00%), 에이비엘바이오(-0.16%), 코오롱티슈진(-4.06%) 등은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 등 해외 생산 스마트폰도 25%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돼 국내 관련 업종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트럼프 정부의 EU 관세 유예가 당분간 지수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스마트폰 관세 우려와 글로벌 기술주 불안이

변동성 요인으로 남아있다.

투자자들은 다음 달 관세 정책 결정과 주요 글로벌 증시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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