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6월 양호한 고용지표 영향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동시간 대비

0.51% 오른 1억4923만원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83% 상승했다.

알트권 시장도 대부분 상승중이다. 알트코인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39% 증가한 352만원에 거래 중이며,

리플(엑스알피)도 3077원으로 1.08% 상승했다.

비앤비(0.73%), 솔라나(0.06%) ,USDC(0.52%), 트론(1.46%)은 전일 대비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며,

도지코인 역시 0.97% 상승한 234원에 거래 중이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블록체인 카이아의 가상자산 카이아는 같은 기간 0.66% 상승한 223원에 거래됐다.


토종코인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페이스(NXPC)는 1.99% 내린 1298원에 거래된다.

위믹스는 0.14% 하락한 546원에, 보라는 1.53% 내린 141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6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4.11포인트(0.77%) 상승한 4만828.5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1.93포인트(0.83%) 오른 6279.3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07.97포인트(1.02%) 상승한 2만601.1에 각각 마감됐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54점으로 '중립'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