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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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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5회 작성일23-06-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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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감시황
6/1(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47%)/나스닥(+1.28%)/S&P500(+0.99%) 부채한도 합의안 하원 통과(+), Fed 6월 금리 동결 기대감(+)

이날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완화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47%, 0.99%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8% 상승. 특히,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전일 밤 하원 본회의에서 찬성 314표, 반대 117표로 가결됐음. 아직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이 남아있지만,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만큼 법안 통과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사상 초유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민주당 소속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빠른 법안 처리를 위한) 신속처리안건 ‘패스트 트랙’으로 상정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재무부가 천명한 디폴트 시한인 오는 5일 이전에는 무난하게 처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상원 100명 전원이 신속처리 절차에 동의하면 수정안은 이르면 이날 늦게 곧바로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인상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Fed의 긴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일부 Fed 위원들이 6월 금리 인상 중단 시사 발언을 하는 등 금리 동결 가능성도 커지고 있음.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적어도 6월에는 금리 인상을 건너뛰어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음. 하커 필라델피안 연은 총재는 전일에도 "긴축을 계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한 번의 회의는 건너뛸 수 있을 것 같다"며, 6월 금리 인상을 건너뛰는 것을 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음. 아울러 필립 제퍼슨 美 Fed 이사 겸 부의장 지명자도 전일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건너뛰는 것은 위원회가 추가로 정책을 강화할지를 결정하기 전에 더 많은 지표를 볼 수 있게 해준다"며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8.4%,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1.6%를 기록.

FOMC 회의를 앞두고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오는 2일 5월 고용동향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발표된 ADP의 민간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에 따르면, 5월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27만8,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8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음. 4월 수치는 29만6,000명으로 월 30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고용은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키는 모습. 5월 임금은 전년동월대비 6.5% 상승해 전월의 6.7%보다 둔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갔음. 시장에서는 오는 2일 발표되는 5월 비농업 고용이 19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는 전월의 25만3,000명보다 줄어든 수치임. 5월 실업률은 3.5%로 전월의 3.4%보다 약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000건 증가한 23만2,000건을 기록. 이는 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임.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23만5,000건)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음. Fed가 지난 1년여 동안 기준금리를 급격히 올린 여파로 빅테크와 은행 등 대기업 화이트칼라를 중심으로 대량 해고가 잇따랐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직 노동시장이 탄탄한 상태라는 분석이 커지는 모습.
한편, 제조업 지표는 부진한 모습. 전미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5월 제조업 PMI는 46.9를 기록해 위축 국면이 7개월 연속 이어졌음. S&P 글로벌이 집계한 미국의 5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48.4로 전월치(50.2)와 앞서 발표된 예비치(48.5)를 모두 밑돌았음.

이날 국제유가는 OPEC+ 회의 앞두고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급등.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01달러(+2.95%) 급등한 70.10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부채한도 합의안 하원 통과 속 5월 고용동향보고서 관망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개인/가정용품, 에너지, 화학, 기술장비, 제약, 은행/투자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운수, 의료 장비/보급, 산업서비스, 자동차, 재생에너지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전일 고평가 논란 속 하락했던 엔비디아(+5.12%)가 재차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애플(+1.60%), 마이크로소프트(+1.28%), 알파벳A(+0.69%), 아마존(+1.82%), 메타(+2.98%), 넷플릭스(+2.00%), 테슬라(+1.76%)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 델(+1.45%)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상승했고, 반려동물용품업체 츄이(+21.57%)는 호실적 발표 등에 급등. 반면, 세일즈포스닷컴(-4.69%)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도 장기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고, 달러 제너럴(-19.51%)은 1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급락.

다우 +153.30(+0.47%) 33,061.57, 나스닥 +165.69(+1.28%) 13,100.98, S&P500 4,221.02(+0.99%), 필라델피아반도체 3,506.7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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